[주간추천주]호실적·업황개선株 주목…삼전·SKT 등 러브콜

  • 등록 2023-07-16 오전 9:00:00

    수정 2023-07-16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증권사들은 이번 주 실적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실적이나 업황이 개선되는 종목에 관심을 둘 것으로 조언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코스피 주간 추천 종목으로 SK텔레콤(017670)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올 2분기 통신 3사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성장이 지속돼 외국인 패시브 자금도 유입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최근 회사채 발행 금리 감안 시 올가을 자사주 매입이 진행되면서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S-Oil(010950)도 추천주로 선정했다. S-Oil은 글로벌 증설 제한으로 정제 마진이 개선되는 흐름에 접어들고 있어 매수를 제안했다. 파라자일렌(PX), 벤젠·톨루엔·자일렌(BTX), 윤활기유 등도 모두 강세 흐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최근 중국 석유화학 시황 개선으로 납사 마진도 개선되면서 상승 재료로 부각될 수 있다고 짚었다.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사업 재정비 및 점포 스크랩 등 비용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관심 종목으로 택했다. 특히 2분기 여름철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비용 절감과 함께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추천 종목으로 삼성전자(005930)를 선정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고도화 트렌드를 바탕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사양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D램 3사의 감산 활동이 2분기부터 본격화하면서 재고 피크아웃 가능성이 높고,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기대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화재(000810)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자본비율을 보유하고 금리 민감도가 낮아 견조한 배당 증가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추천주로 제시됐다. 또 타사 대비 적은 해약환급금과 큰 처분이익잉여금으로 안정적인 배당 여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평가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비용 감소로 올 3분기부터 흑자전환를 할 것으로 예상돼 추천됐다. 미국 인플레감축법(IRA)을 통해 하반기 고객사 다변화가 가능한 것도 상승 재료가 될 것이란 평가다. 아울러 세계은행그룹 산하 국제금융기구 국제금융공사(IFC)를 통해 4000억원을 조달해 내년 제4공장까지 완공 예정으로, 유럽 내 최대 생산 규모의 분리막 생산능력(Capa)을 확보하는 것도 업사이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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