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세계적 보건 위기 종식될 때까지 한순간도 방심 말아야"

노동신문 "다중봉쇄장벽 방어능력 전반적으로 재점검"
  • 등록 2022-08-23 오전 7:49:52

    수정 2022-08-23 오전 7:49:5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이후에도 여전히 방역에 있어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평양의 비상방역 작업에 투입됐던 북한 인민군들이 임무를 마치고 귀대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국경과 전연(휴전선), 해안과 해상 등 악성비루스(바이러스)의 유입공간으로 될 수 있는 위험지역에서의 방역상황관리와 함께 다중봉쇄장벽의 방어능력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대유행병의 변동특성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심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운 “세계적으로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새로운 변이바이러스들이 지금도 연속 출현하고 있고 주변 나라와 지역의 방역상황도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순간의 방심과 해이도 허용하지 말고 고도의 긴장성을 항시적으로 견지하는 것은 세계적인 보건 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우리가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할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북한은 지난 10일 평양에서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선언, 그간 유지했던 ‘최대비상방역체계’를 하향 조정했다. 북한은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도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이달 초부터는 발열 환자들 모두 완치됐다고 주장해 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