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미세먼지의 계절..‘바디 프로텍터’ 뜬다

마스크, 손세정제 외 옷과 화장품도 미세먼지 관리 기능 더해
미세먼지와 황사 막아주는 재킷부터 피부 보호하는 크림과 샴푸까지 등장
  • 등록 2017-03-23 오전 5:30:00

    수정 2017-03-23 오전 5:30:00

노스페이스 ‘프로텍션’ 재킷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봄의 ‘불청객’으로 불리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며 조금이라도 몸을 보호해주는 기능성 제품들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또다른 불청객인 황사도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미세먼지·황사관련 주요제품 외에도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옷부터 미세먼지를 씻어낼 수 있는 화장품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션·뷰티 업계에는 ‘바디텍터(바디+프로텍터)’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개념을 뜻한다.

의류업계에서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달라붙지 않도록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원단이 활용되고 있다. 미세먼지는 작은 입자 때문에 옷 등에 흡착되면 제거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페이스는 정전기를 최소화한 도전사 원단으로 만든 ‘노스페이스 프로텍션 재킷’을 출시했다. 이 원단은 황사나 미세먼지가 옷에 붙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더도 황사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3L 윈드스토퍼’ 소재를 활용한 ‘아딘 윈드스토퍼 재킷’을 내놓았다. 외부의 황사, 미세먼지가 몸에 닿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체내에 발생하는 땀과 열기는 원활하게 배출하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에뛰드하우스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
피부는 황사와 미세먼지에 바로 노출되는 만큼 미세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외출했을 때 미세먼지가 피부 모공 등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더한 ‘베이스’ 제품들도 늘어나고 있다. 에뛰드하우스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은 미세먼지 차단 테스트를 완료, 미세먼지가 얼굴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준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자외선 차단제 ‘상백크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설화수만의 피부 표면 코팅 제형 기술을 더해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지 않게 도와준다. 또한백화사설초 성분으로 미세먼지로 생겨날 수 있는 피부의 ‘칙칙함’도 예방한다.

미세먼지 침투를 막는 것만큼 중요한 것으로 세안이 손꼽힌다. 혹시라도 미세먼지가 피부나 모공에 침투했다면 이를 깨끗하게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네이처리퍼블릭 ‘오투 버블 마스크 시트’
네이처리퍼블릭은 붙이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오투 버블 마스크 시트’를 내놓았다. 마스크팩이 공기와 닿는 순간 풍성한 미세거품을 만들어내 피부 속 미세먼지를 제거해준다.

피부뿐만 아니라 머리카락도 미세먼지나 황사에 항상 노출돼 이를 보호하기 위한 제품도 등장했다. 리빙프루프의 ‘퍼펙트 헤어 데이 샴푸’는 특허 분자 성분이 미세먼지나 기름기 등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보호막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애경은 옷에 붙은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미세먼지나 황사가 옷에 달라붙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기능을 갖춘 세제를 선보였다. 애경이 최근 출시한 액체 세제인 ‘리큐Z’는 화이트자임 효소와 멀티 효소를 함유, 이 성분들이 땀과 얼룩은 물론 황사와 미세먼지 등을 강력하게 세척한다. 또한 ‘오염방지 성분’이 들어 있어 세탁물에서 빠져나온 황사나 미세먼지가 세탁물에 달라붙는 것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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