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언박싱]엔비디아·애플·테슬라…美 빅테크에 연 0.05% 보수로 투자

'SOL 미국 테크 TOP10' 21일 상장
美빅테크 투자 ETF 중 최저보수 내걸어
  • 등록 2024-05-25 오전 8:57:21

    수정 2024-05-25 오전 8:57:2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자산운용사 간 상장지수펀드(ETF) 수수료 인하 경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미국 대표 빅테크에 연 0.05%의 보수로 투자하는 상품이 새로 나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1일 ‘SOL 미국 테크 TOP10’ ETF를 상장했다. 해당 ETF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가운데 테크 관련 기술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구성 종목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브로드컴, 테슬라, 어도비, 시스코 시템즈 순으로 비중이 높다.

미국의 테크TOP10지수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S&P500, 나스닥 지수와 같은 대표지수만큼 익숙한 투자처다. 해당 ETF와 투자 종목이 같은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의 경우 시가총액이 2조2000억원을 넘어 전체 ETF 중 12번째로 규모가 크다.

미국 빅테크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품이 이미 상장돼 있는 가운데 해당 상품은 최저 보수를 경쟁력으로 내걸었다. SOL 미국 테크 TOP10의 총 보수는 연 0.05%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의 총 보수가 연 0.49%이고 이밖에 유사한 ‘ARIRANG 미국테크10iSelect’가 0.5%, ‘KODEX 미국빅테크10(H)’ 0.45%,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0.3%인 점 등을 고려하면 보수 차는 최대 10배 수준이다.

총 보수는 ETF를 운용하고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으로 ETF의 기준가격에 일할 계산돼 반영된다.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의 장기 성장성에 무게를 두고 장기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는 비용을 낮춰 수익률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2024’에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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