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매장의 변신..복합문화 공간으로

전문적인 커피 체험 공간 제공
다양한 공연·강연 등 문화도 향유
  • 등록 2014-04-12 오전 10:00:00

    수정 2014-04-12 오전 10:00:0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커피 매장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커피를 팔고 얘기를 나누는 공간을 넘어 커피에 대한 경험을 하고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으로 변하고 있는 것.

커피 전문 유통 브랜드 ‘어라운지’는 오프라인 매장인 선유도점에서 커피와 관련된 모든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다양한 커피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라운지 선유도역점.
5000여종에 이르는 커피와 커피 관련 물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두 선택부터 로스팅, 커피 한 잔이 만들어지기 까지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3층에 위치한 카페와 세미나실에서는 정기적으로 고객들을 위한 무료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으며, 직접 고른 원두로 내린 커피를 맛 볼 수도 있다.

지난달 10일 강남점을 오픈한 카페 ‘알라카르테’는 카페와 아카데미, 플래그십 스토어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알라카르테’에서는 커피와, 주스 등 카페 메뉴부터 가정용과 상업용 에스프레소 머신, 아카데미까지 홈&카페를 구성하기 위한 모든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선택할 수 있다.

카페에서는 커피, 생 야채와 과일로 만든 건강을 위한 리부팅 주스 등 특별한 음료와 갓 구워낸 디저트, 파니니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초보자부터 예비 창업자까지 홈&카페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커피 이론부터 추출, 커핑 등 커피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커피 아카데미, 내 몸을 건강하게 바꾸는 특별한 리부팅 주스 프로그램 등이 진행 된다. 또한, 프리미엄 홈&카페를 완성할 수 있는 브랜드 제품도 카페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알라카르테에서는 홈&카페를 구성할 수 있는 모든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프리미엄 커피를 제공하는 로스터리 카페 ‘루소’는 커피를 사랑했던 프랑스의 낭만주의 철학가 장자크 루소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 철학처럼 커피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교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아이디어 닥터 이장우 박사와 함께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하는 ‘드림토크’ 행사를 비롯해, 커피를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한 ‘클레버 드립 강의’, 디자이너 조성경과 함께한 ‘Katia Cho with 루소랩’ 콜라보레이션 파티 등 한 가지 주제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이야기를 커피를 통행 풀어낸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세분화 되면서 단순히 제품 판매만 하는 곳은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기 쉽다”며 “제품과 관련된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소비자들과 진정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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