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여야 심장부 공략…5.18민주묘지·서문시장 방문

  • 등록 2017-01-18 오전 6:00:00

    수정 2017-01-18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광주와 대구를 각각 방문한다.

지난 16일 거제·부산과 17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전남 진도 팽목항을 거쳐 18일 여야의 심장부를 동시에 공략하는 것.

반 전 총장은 우선 이날 오전 8시 40분경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이어 광주시 동구 필문대로에 위치한 조선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조선대 총장과의 오찬회동에 이어 최근 대형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한다. 이후 대구로 이동해 TK민심 일번지인 서문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서문시장 역시 최근 대형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반 전 총장은 18일 마지막 일정으로 대구 시내 모처에서 청년리더들과 삼겹살 토크시간을 가진 뒤 대전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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