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中, 美 해군 수중드론 포획…반환하라"

  • 등록 2016-12-17 오전 6:55:43

    수정 2016-12-17 오전 6:55:43

[뉴스속보팀] 미국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남중국해 공해에서 중국 군함이 미국 해군 수중드론을 불법으로 포획했다고 밝혔다.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중국군의 이 같은 조치는 양국 간 긴장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의 수중드론 포획은 전날 오후 필리핀 수빅만 서북쪽으로 90㎞ 떨어진 곳에서 있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당시 연구조사용 미 해군함 USNS 바우디치(Bowditch)가 ‘해양 글라이더’로 알려진 드론 두개 중 하나를 회수했을 때 중국 해군 잠수함구조선이 나머지 하나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15만 달러 상당의 이 수중드론은 해수기온과 염분, 해양 투명도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 같은 일이 벌어진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중국은 즉각 불법으로 포획한 수중드론을 돌려달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7년 만의 외출
  • 밥 주세요!!
  • 엄마야?
  • 토마토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