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확진자 400명대…'서울·경기서만 300명' 이어져(종합)

20일 신규 확진자 452명…나흘째 400명대 이어져
수도권서만 300명 넘는 확진자 계속…전체의 70%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자 늘어
  • 등록 2021-03-20 오전 9:51:37

    수정 2021-03-20 오전 9:51:3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하루 300명이 넘는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가 비수도권에서도 곳곳에서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이 수도권 특별대책까지 내놓고 수도권의 확진자를 200명 수준으로 감소하겠다고 밝혔지만, 외국인 차별 논란 등을 낳으며 혼란만 키운 터라 특별 대책의 효과에 대한 기대도 사그라진 상황이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5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4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9만8209명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93명, 치명률은 1.72%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1명 늘어나 102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증가 추세에 검사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검사 건수는 7만9930건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3만5921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65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 119명, 경기 187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서울과 경기에서만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까지 더해 수도권의 확진자는 317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목욕탕 등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경남에서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원에서 17명, 대구에서 16명, 경북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에서 9명, 대전과 충북에서 각각 8명, 충남에서 5명, 울산에서 3명, 제주에서 1명이 확진됐다. 세종과 전남, 광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12명은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8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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