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초경량 오픈 AI모델 '젬마' 출시…다양한 환경서 지원

외부 개발자·연구자 누구나 이용 가능
  • 등록 2024-02-22 오전 7:53:52

    수정 2024-02-22 오전 7:53:52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구글이 외부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초경량화 오픈 언어모델을 내놓았다.

구글은 22일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 모델 개발에 사용된 동일한 연구 기술로 구축된 초경량 최첨단 오픈 모델 제품군 ‘젬마(Gemm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틴어로 ‘보석’을 뜻하는 젬마는 개발자의 혁신과 협업을 지원하고 AI 모델의 책임감 있는 사용을 위해 구글 딥마인드를 비롯한 구글 내 여러 팀에서 개발한 모델이다.

젬마는 ‘오픈 모델(open model)’로 이용 약관에 따라 개발자나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조직에서 상업적 사용과 배포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젬마 모델을 각자의 데이터셋에 맞게 미세조정하는 변형까지 추가로 만들 수 있다.

구글은 젬마가 구글의 AI 원칙을 최우선으로 두고 설계됐다고 전했다. 자동화된 기법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으며 광범위한 미세조정과 RLHF(인간 피드백을 통한 강화 학습) 기법 등으로 책임감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또 모두가 보다 안전한 AI 앱 개발을 위해 ‘책임감 있는 생성형 AI 툴킷(Responsible Generative AI Toolkit)’ 지침 도구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젬마는 모델 크기에 따라 ‘젬마 2B(Gemma 2B)’와 ‘젬마 7B(Gemma 7B)’로 출시된다. 구글은 “최첨단 AI 모델인 제미나이와 기술 및 인프라 기반을 함께 공유하는 만큼 젬마 또한 타 오픈 모델과 비교했을 때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트북, 워크스테이션이나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GKE) 등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고, 오픈 모델인 만큼 외부 개발자 툴에서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고 구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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