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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중소기업 543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조기퇴사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입사한 지 1년 이내에 퇴사한 신입사원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77.3%가 ‘있다’고 답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5곳 중 약 4곳이 조기퇴사한 신입사원이 있다고 답한 것.
이들 기업이 밝힌 신입사원 조기퇴사율은 평균 20.2%로 나타났다.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 중 퇴사한 직원의 비율을 개방형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 평균이 20.2%로 집계된 것이다.
퇴사 이유 중에는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거나’ 또는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퇴사를 결심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외에는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가 높아서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 △복지제도에 만족하지 못해서 등도 퇴사 이유로 꼽았다.
신입사원 조기퇴사자가 발생한 직무 중에는 ‘영업·영업관리’와 ‘생산·기술·현장직’이 가장 많았다. 신입사원의 조기퇴사를 막기 위해 기업들은 ‘선배의 멘토링’, ‘복지제도 개선’, ‘업무조정’등 다양한 제안을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