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의견상향 등 현대 헤드라인(7일)

  • 등록 2002-11-07 오전 9:22:41

    수정 2002-11-07 오전 9:22:41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7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KT프리텔 (32390,BUY):예상보다 저조한 3분기 실적, 이익추정치와 적정주가 하향수정
- KTF의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높은 마케팅비용으로 당사 예상을 소폭 하회. 3분기 순매출액 (단말기 매출 제외)은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1.05조원으로 당사 예상치 1.09조원을 소폭하회. 이는 음성사용시간이 143분으로 당사 예상치 147분보다 낮았기 때문.
-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2,263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2,367억원을 소폭 하회. 차이는 매출수수료비용이 1,8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 증가하였는데 당사 예상치 1,610억원을 상회하였기 때문. 유형자산처분손실이 전분기 50억원에서 3분기 185억원으로 증가하여 경상이익이 전분기 대비 4% 증가에 그친 1,631억원으로 당사 예상 1,854억원을 하회.
- KTF는 올해 설비투자를 종전 1.1조원에서 1.21조원으로 상향하고 내년 설비투자는 3세대 망투자 2,000억원을 포함하여 1.2조원으로 예상한다고 발표. KTI와의 합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수청구에 따른 부담을 피하기 위해 KT (3020, Marketperform)가 보유하고 있는 KTI 지분 46.6%를 매입하여 소규모합병을 추진할 수도 있음을 시사.
- 3분기 실적과 동사의 새로운 경영계획을 반영하여 FY02 EPS와 EBITDA 추정치를 각각 7%, 3% 하향수정함. 새로운 이익추정치를 반영하고 해외동종업체의 valuation 하락을 반영하여 적정주가를 46,000원에서 41,000원으로 하향조정함.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다소 저조하여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나 12월에 발표할 KTI와의 최종 합병 계획 발표가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함.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1/6).

◇안철수연구소 (53800,Marketperform):기 반영된 예상대로 저조한 실적
- 3분기실적은 저조한 매출과 개발비 증가로 예상대로 저조한 수준임. 매출액 56억원(8%QoQ, 12%YoY), 영업이익 10억원(-2%QoQ, -15%YoY), 경상이익7.5억원(NA,-37%YoY), 순이익 10억원(N.A,-16%YoY)를 기록함.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Underperform에서 Marketperform으로 상향조정하는데, 1) 주가는 지난 7.22 투자의견 하향조정 이후 시장대비 40% 초과하락하며 부정적인 요인을 이미 반영하였고, 2) 실적 부진 및 투자자산(정보보호컨설팅 자회사)에 대한 리스크가 점차 완화되고 있기 때문임.
- 계절적인 성수기인 4분기는 미집행된 정부의 소프트웨어 예산 집행 등에 힘입어 3분기에 비해 개선될 전망임.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1/6).

◇케이비티(52400,Trading BUY):
- 3분기 실적은 분기별 매출인식의 차이로 인해 지난 9월 대폭 하향조정된 당사 추정치(매출 39억원, 영업적자 4억원)를 상회함. 매출액은 49억원(-44%QoQ, 99%YoY),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4억원(-69%QoQ, 860%YoY), 3.6억원(-73%QoQ,2,347%YoY)이며, 순이익은 4.3억원(-65%QoQ, 394%YoY)임.
- 예상대로 저조한 3분기 실적발표를 바닥으로 이익모멘텀의 상승이 예상되어 투자의견을 기존 Marketperform에서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함. 1) 3분기 실적부진은 지난 3개월간 시장대비 30% 초과하락하며 기반영되었고, 2) 4분기에는 기수주한 지자체 버스단말기 매출 가세로 3분기대비 140%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3) Valuation 부담(2003 PER 10배)이 낮기 때문임.
- 그러나, 관계사인 마이비(최근 유상증자 참여로 지분율 12%로 상승)에 대한 과도한 매출채권 우려감과 5개 전자화폐사업자의 표준 SAM개발에 따른 기득권 훼손 우려감을 고려하여. Trading BUY로 제한함.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1/6).

◇항공운송업 (Overweight):FRB의 금리인하로 항공사의 수익성 호전
- 연방기금금리 (Federal funds rate)가 50bps 떨어지면 같은 폭 만큼 유로달러금리가 하락. 항공사는 이자율이 유로달러금리에 연동되는 달러화 차입금 (만기 10-12년)으로 항공기를 도입.
- 대한항공의 유로달러금리 연동 달러화 차입금은 20억불이며 아시아나항공은 7억불임. 연방기금금리 50bps. 인하로 대한항공의 수정EPS는 166원 (2003년 수정EPS의 5.4%), 아시아나항공의 수정EPS는 24원 (2003년 수정EPS의 3.0%) 증가
- 금리인하와 유가의 하향 안정으로 항공주에 대한 할인 폭이 축소될 전망.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

◇해상운송업 (Neutral):FRB의 금리인하, 해운사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
- 해운사는 이자율이 유로달러금리에 연동되는 달러화 차입금 (만기 16-20년)으로 선박을 도입. 한진해운의 유로달러금리 연동 달러화 차입금은 21.5억불이며 현대상선은 26.4억불임.
-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2003년 수정EPS는 각각 406원, -514원으로 예상되는데 연방기금금리 50bps. 인하로 한진해운의 수정EPS가 100원 (2003년 수정EPS의 24.6%), 현대상선의 수정EPS가 96원 증가할 전망.
- 이번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가 해운사의 수익성 회복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1/7).
- 현대상선은 계열사임

◇비철금속업(Overweight): 비철금속가격 상승기대로 주가 강세
- 고려아연(10140)과 풍산(05810)의 주가는 11월6일 각각 8.1%, 6.4% 상승하는 강세를 시현하였음. 이는 미국 금리인하에 따른 수요증가 예상과 광산업체의 감산 가능성으로 구리 및 아연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임.
- 그러나, LME재고를 살펴보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구리는 86만톤, 아연은 65만톤 수준임. 따라서 비철금속가격의 추가 상승여부는 수요측면보다는 감산여부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임.
- 당사는 향후 감산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는데 첫째, 가격하락을 상쇄해왔던 달러화 강세 기조가 약화되고 있고 둘째, 저가격 추세 지속으로 비철금속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임.
- 고려아연은 아연가격 상승이 곧바로 수익증가로 연결되며(BUY 유지, 적정주가 20,000원), 풍산은 구리가격 상승이 보유재고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수익에 반영됨(Trading BUY 유지).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1/6).

◇미 금리인하, 투자심리에 단기 긍정적 효과 기대
- 연준리는 기준금리를 50bp 인하(시장 예상치 25bp) 하기로 결정하여 예상보다 큰 폭의 인하를 단행함으로서 경기연착륙을 시도하려 함.
- 연준리는 공격적 금리인하가 미 경기의 심각성을 부각시킨다는 부정적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당분간 추가인하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어 금번의 인하조치로 경기저점확인의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 다는 의지를 보여줌.
- 당사는 내년 2분기부터 IT 교체수요가 발생하여 회복 모멘텀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금년 4분기와 내년 1분기 사이 경기저점 확인의 기간이 될 것으로 본다는 기존시각을 유지함.
- 11월 중 종합주가지수 600-700p 박스권 기조하에 박스권 상단부 상향돌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당사는 금번 큰 폭의 미 금리인하를 계기로 단기적으로 박스권 상단부의 상향돌파 가능성이 증대된 것으로 판단함. 그러나 주식시장의 추세적 상승은 미 금리인하 자체보다는 향후 미 고용시장의 움직임 및 가계 소비심리의 회복 정도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는 점에서 박스권 관점을 유지하며, 연말 주식시장에서 수출관련주를 중심으로 단기매매 투자전략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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