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널티, 커피사업 주고객사 매출 확대로 실적↑-IBK

  • 등록 2016-04-08 오전 8:31:46

    수정 2016-04-08 오전 8:31:46

한국맥널티 제품 및 판매채널 현황.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한국맥널티(222980)에 대해 전방시장 성장과 주력고객사인 애터미로의 매출 확대 효과로 올해 커피사업 매출이 증가할 것이며 제약사업은 생산 정상화와 증설·신제품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0.2%, 66.7%, 60.0% 증가한 380억원, 45억원, 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커피사업 예상 매출은 250억원, 제약사업 130억원으로 각각 21%, 100%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커피사업은 원두커피가 주력으로 국내 최대규모 로스팅 설비를 보유했으며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기준 국내 원두커피 시장점유율 약 24%로 1위다 제약사업은 현재 제약위탁생산(CMO)이 주력이다.

주력시장인 원두커피 국내시장 비중은 약 30%로 선진국화 되면서 증가 추세다. 네트워크 판매회사인 에터미향 매출은 2014년 61억원, 지난해 97억원으로 늘고 있다. 올해 제품라인업 확대와 수출 개시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인스턴트블랙과 아라비카 200 등 2종의 인스턴트류 제품에서 원두·드립 커피 추가가 예정됐고 동남아 등으로 판매지역도 확대된다.

자체로 중국 위마오, 가가열 등 로컬유통업체와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위마오 온라인을 통한 인스턴트 커피 공급과 가가열의 산둥성 내 6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원두커피 론칭도 계획 중이다.

제약사업은 생산시설 정상화와 증설 효과, 하반기 후 신규 CMO 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 성장 가시성이 높다. 신규고객을 확보해 향후 2~3년간 20~30% 수준의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저온미세분쇄기술(CMGT) 기술을 활용한 건강기능 식품시장 진출을 모색 중으로 클로로제네산(생두에 들어있는 체지방 감소 성분)을 살균처리 후 시리얼, 에너지바 등의 형태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절대적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높지 않지만 중소기업임에도 성장시장인 원두커피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커피사업 성장과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돼 하이멀티플 적용 근거가 층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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