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냉동백신 '화이자' 국내로…도착 후 5개 접종센터 배송

오후 12시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항공편으로 도착
곧바로 5개 접종센터로 배송 예정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에게 접종
3월8일부터 자체접종기관에도 배송
  • 등록 2021-02-26 오전 6:00:06

    수정 2021-02-26 오전 6:00:0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오늘(26일) 국내에 첫 냉동 백신인 화이자 백신이 공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오늘 오후 12시10분께 항공편을 통해 국제백신공급기구 ‘코백스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화이자 백신 11만7000만 도즈(5만8500명분)의 백신이 도착한다. 화이자 백신은 국내 도착하는 대로 공항에서 5개 예방접종센터로 배송될 예정이다.

우선 중앙의 국립중앙의료원에 64만4000 도즈가 배송되며 권역에는 순천향대 천안 병원에 16만4000 도즈, 양산 부산대병원에 19만9000 도즈, 조선대병원에 10만5000 도즈가 배송된다. 지역에는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에 5만9000 도즈가 배송된다.

화이자 백신은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 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43개소와 35개소 생활치료센터 근무 의료인 중 5만5000명을 대상으로 접종될 예정이다. 이 중 코로나19 치료 공백이 없도록 120명이 넘는 기관은 자체접종을 진행하는데, 3월8일부터는 예방접종센터에서 82개 자체접종기관으로 화이자 백신을 배송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은 27일부터 시작해 3월20일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1차 접종기간은 27일부터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하며 권역과 대구예방접종센터에서의 접종은 3월3일 시작한다. 화이자 접종 첫 날인 27일에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이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은 해동 후 120시간이 보관 기간이며, 자체접종기관에서는 백신을 배송받은 후 보관 기간 내 접종을 진행하게 될 계획이다.

(사진=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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