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김정태 행장, 오늘 CEO후보선정위 면접

  • 등록 2001-07-19 오전 8:49:47

    수정 2001-07-19 오전 8:49:47

[edaily]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은행장 후보선정을 위해 구성된 6인 선정위가 19일 양 은행장에 대한 공식면접을 실시, 실질적인 합병행장 고르기에 본격 착수했다. 19일 합병추진위원회와 국민은행(23130), 주택은행(27460)에 따르면 CEO선정위는 이날 오전에 김정태 주택은행장을, 오후에 김상훈 국민은행장에 대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양 은행장에 대한 면접사실외에 장소나 방법, 나머지 제 3후보의 면접일정 등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정위는 두 은행장에 대한 평가서와 그동안의 경영성과 및 통합은행 경영에 대한 비젼, 면접결과 등을 종합해 행장후보 선정에 참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추위 김병주 위원장과 양 은행 대주주, 사외이사 대표 등 6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선정위는 지난 12일 오전 첫 회의를 열고 위원 6명중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이달말까지 CEO후보를 선정하기로 합의했다. 선정위는 이날 회의에서 양 은행장을 우선적 고려대상으로 하되 금융계 등에서 5명가량의 CEO후보룰 물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대상자를 거론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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