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수익전망 상향..목표주가 14.3만원-동원

  • 등록 2003-05-07 오전 9:15:19

    수정 2003-05-07 오전 9:15:19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7일 NHN(35420)의 올해와 내년 수익전망을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종전 11만8000원에서 21.2% 오른 14만3000원으로 조정했다. 구창근 동원증권 연구원은 "NHN의 올해 및 내년 매출액을 당초보다 각각 3.5%, 10.3% 상향조정한다"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은 각각 8962원, 1만1758원으로 13.8%, 16.4%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분별로는 올해 및 내년 프리미엄 게임 매출전망을 각각 6.5%와 13.9% 상향한다"며 "한게임의 서비스채널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어 이용연령대 및 이용자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온라인게임 프리스톤 테일은 웹젠의 뮤와 유사한 트래픽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3분기부터 릴 온라인도 유료화될 전망이어서 2분기 이후 퍼블리싱 게임의 매출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구창근 연구원은 "최근 단기급등으로 조정가능성이 있지만 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말로 갈수록 실적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압력이 커질 것으로 판단되며 주가급락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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