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경쟁동맹체제사인 日 K-Line과 제휴

  • 등록 2001-02-19 오전 10:29:17

    수정 2001-02-19 오전 10:29:17

한진해운(WWW.HANJIN.COM)과 일본의 K-LINE은 19일 타 제휴 그룹 선사인 양사간에 상호 선복 교환 운항 등을 통한 전략적 제휴를 실시하기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제휴의 골자는 오는 3월 중순부터 한진해운의 아시아 유럽항로인 CEX(중국~유럽서비스) 노선과 K-Line의 아시아 유럽 항로인 JES(일본~유럽 서비스) 노선의 선복을 상호 매항차당 100TEU씩 교환 사용 토록하는 것이다. 또 K-LINE은 한진해운의 AWP (All Water Pendulum : 아시아-미서안-미동안-유럽)노선 중 아시아-미동안 구간의 선복을 주당 150teu 임대 사용해 상호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합의했다. 한진해운도 대만의 양밍 (YangMing Line)해운과도 한진해운의 중국/구주 직항서비스(CEX)노선과 양밍이 사용중인 K-Line의 JES 노선의 100TEU를상호 교환사용하기로 합의, JES(일본중심/구주노선) 에서 총 200TEU를 동시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한진해운은 기존의 구주항로 서비스를 주간 6회에서 7회로 개선함과 동시에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동사의 잉여 선복을 타사에 임대 판매함으로서 COST절감과 경쟁력을 더욱 높히게 되었다 한진해운은 현재 자회사인 독일의 세나토社, 유나이티드 아랍쉬핑,국내의 조양상선등과 제휴하여 세계 제 3대 제휴그룹인 "유나이티드 얼라이언스"그룹을 결성, 세계 전지역을 커버하는 글로벌 서비스 네트웍(Global ServiceNetwork)을 구축하고 있으며, 대만의 양밍, 중국의 시노트란스 등과도 제휴, 세계적인 항로망을 구축하는 한편 아시아 역내항로는 한국의 동남아해운,흥아해운과 제휴하고 있다. 이와관련 해운업계에서는 유나이트 얼라인스인 한진해운이 경쟁관계인 K-LINE/COSCO/양밍(일본.중국. 대만그룹)그룹과 제휴를 개시함은 경쟁력제고를 위해서는 영원한 협력자와 경쟁자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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