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지난해 기대한 것보다 양호한 성과-대신

  • 등록 2017-03-03 오전 7:25:27

    수정 2017-03-03 오전 7:25:2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1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과 모바일 게임 ‘리니지2:레볼루션’ 버그 이슈 탓에 최근 주가가 하락했으나 우려할 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리니지’ 회계변경 이슈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960억원 대비 10~20% 저조할 수 있다”면서도 “리니지 분기 실적 부진은 1분기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볼루션 버그 이슈는 게임 운영상 발생할 수 있는 이슈”라며 “최근 레볼루션 실적은 기존 예상치에 충분히 부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엔씨소프트 중국 매출액은 약 10% 수준”이며 “중국에 대한 추가 기대감은 주가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당초 기대한 것보다 오히려 잘하고 있다”며 “PC 게임 매출액을 탄탄하게 유지하고 있는 데다 모바일 게임부문에서 실적을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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