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호텔 객실 편의용품을 로봇이 배달, KT 첫 공개

AI 호텔로봇 ‘5G AI Hotel Robot’ MWC 최초공개
KT 기가지니 솔루션 적용한 5G AI 호텔 로봇
연내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 적용 예정
  • 등록 2019-02-26 오전 8:21:50

    수정 2019-02-26 오후 8:49:51

[스페인(바르셀로나)=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회장 황창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5G AI 호텔 로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객실에 비치돼 있는 기가지니 호텔단말에 객실용품을 요청하면 로봇이 용품을 배달해준다. 투숙객은 필요한 물품을 전화로 요청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기가지니 호텔단말을 통해 음성으로 요청하고, 요청한 물품을 로봇이 배달해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호텔 직원은 로봇을 활용해 효율적인 객실 운영이 가능하다.

첫 공개된 5G AI 호텔 로봇이다.
객실용품이 담긴 로봇은 사전에 제작한 호텔 지도(Map)을 통해 스스로 경로를 파악해 목표객실까지 알아서 찾아간다. 이 과정에서 다른 층으로 이동하기 위한 엘리베이터 탑승도 가능하고, 도중에 사람을 만나면 잠시 멈춰서거나, 속도를 늦춰 옆으로 피한다.

여기에는 KT 융합기술원에서 개발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AI카메라 등 최첨단 ICT 기술이 적용되며, 신속하고 원활한 정보전송을 위해 5G 통신기술도 적용될 예정이다.

KT 융합기술원장 전홍범 부사장은 “MWC 2019에서 선보인 AI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아직 초기 단계인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의 성공사례를 도출하는 것이 올해 목표이며, 나아가 5G 네트워크와의 접목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WC 2019에서 최초공개 된 AI호텔로봇은 실제로 국내 호텔에서 구현될 전망이다. KT는 AI호텔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연내 5G AI호텔 로봇 서비스를 시작한다.

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KT가 이번에 MWC 2019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서비스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산업에 기가지니 솔루션을 적용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AI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가 MVI와 아시아 및 중동에 있는 호텔에 AI 서비스 도입 및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2월 15일 체결했다. KT 글로벌사업개발 본부장 김영우 상무(오른쪽)와 MVI CEO 앙케길(Anke Gill)이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형!!!
  • 착륙 중 '펑'
  • 꽃 같은 안무
  • 좀비라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