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월 4일 이전 위성발사…日에 통보

일본 해상보안청, 북한 6월 4일전 위성발사 통보
北, 올해 추가 3개 위성 발사 공언
  • 등록 2024-05-27 오전 8:48:42

    수정 2024-05-27 오전 8:48:42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일본 해상보안청은 27일 새벽 북한으로부터 이날 오전 0시부터 다음 달 4일 0시 사이에 ‘위성 로켓’을 발사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작년 11월 21일 오후 10시 42분 28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연합뉴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낙하가 예상되는 곳은 모두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깥에 있는 △북한 남서쪽 서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상 1곳 등 모두 3개 해역으로 해상보안청은 “항행경보를 내리고 선박에 대해 낙하물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북한은 작년 11월에도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이번과 같은 해역을 해상 위험구역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3차례 시도 끝에 쏘아 올렸는데 세 번 모두 국제기구 절차에 따른 대외 통보를 거쳤다.

군 관계자는 지난 24일 “최근 북한 동창리 일대에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로 추정되는 정황들이 식별되고 있어 한미 정보당국이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추적하고 있다”고 군사정찰위성 동향을 식별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해 궤도에 위성을 올린 뒤 올해 추가로 3개를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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