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문화전당 미술 전시관서 요가를 한다고?

ACC, 전시 관람·요가 결합 워크숍 첫선
31일 복합전시 2관, 총70명 선착순 모집
  • 등록 2022-08-18 오전 8:59:58

    수정 2022-08-18 오전 8:59:5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웅장한 지구 모습이 형형색색의 매체예술(미디어아트)로 표현돼 있는 미술 전시장에서 요가를 배울 기회가 생겼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은 오는 31일 융복합 콘텐츠 전시 ‘지구의 시간’이 열리고 있는 ACC 복합전시 2관에서 요가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술 전시관은 엄숙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문화예술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시도라는 게 ACC 측의 설명이다. 작품을 관람하고 요가로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먼저 친환경 전시 ‘아쿠아 천국’과 ‘지구의 시간’을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관람한다. 이어 지구의 과거·현재·미래를 초디지털로 그려낸 몰입형 영상을 배경으로 요가 강사의 동작을 따라하며 요가 체험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유료(1만5000원)로 진행한다. 회당 35명씩 총 70명이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에겐 요가매트와 종이팩 생수, 다회용 유리빨대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18일 오전 10시부터 ACC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 관람과 연계한 이번 요가 공동연수가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객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ACC가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복합문화예술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융복합 콘텐츠 전시 ‘지구의 시간’이 열리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전시2관에서 ‘지구를 지키는 요가’로 환경보호 활동에 나서고 있는 ‘요가강사 해리’가 미디어파사드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A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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