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의 星별우주]집에서 온라인으로 즐기는 우주

NASA, 집에서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선보여
영문 콘텐츠이나 유튜브, PDF 다운으로 쉽게 접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주 콘텐츠 즐길 기회로
  • 등록 2020-08-29 오후 1:30:00

    수정 2020-08-29 오후 1:30:0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수도권 방역 조치가 강화됐습니다. 답답한 일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가 마련돼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영문 우주 콘텐츠이지만 그림 그리기부터 팟캐스트, 전자책 보기, 요리, 가상 우주 투어 등을 집에서 해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평소 방문하기 어렵거나 알기 어려웠던 우주에 대해 배워볼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의 유인 우주탐사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관련 그리기 콘텐츠.<자료=미국항공우주국>
우선 가족들이 함께 허블우주망원경부터 달 정거장, 우주복 등을 만들어보는 콘텐츠가 관심입니다. 오는 2024년 첫 여성 우주인과 후속 남성 우주인을 달로 보낼 유인 달탐사 프로그램과 관련 우주인들이 탑승할 우주선부터 발사대, 우주복, 달정거장, 탐사차량 등을 직접 PDF 설명서를 내려받아 따라 그려보고, 유튜브 영상을 통해 실제 그림 제작 과정을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미션에 대한 간단한 요약도 제공돼 앞으로 진행될 우주 미션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우주 영상 콘텐츠도 인상적입니다. 지난달 발사된 화성탐사선 퍼시비어런스호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며, 탐사선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태양 흑점 쿠키 만들기부터 병에서 구름 만들기와 같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됐습니다.

이 밖에도 NASA 랭글리연구센터 가상 투어,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현대 주요 우주 사건들 등을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유인우주탐사선과 국제우주정거장과 관련된 팟캐스트를 시청하며 중력, 아폴로 프로그램, 국제우주정거장 등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우주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우주는 먼 미래가 아닌 현실이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 민간기업들의 경쟁과 각종 우주기술 발전으로 민간우주여행시대가 열리고 있다. 관광뿐 아니라 우주 쓰레기 처리, 장례식장, 별똥별 이벤트 등 우주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들도 이어지고 있다. 외계행성에서 생명체를 찾는 인류의 노력도 계속 진화 중이다. 우주는 첨단 과학기술의 집합체이기도 하다. 극한 환경의 우주에 최적화된 첨단 우주 기술들은 필수다. 세계 각국은 광활한 우주시장 선점을 위해 열띤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내외 우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우주 관련 기술, 우주의 역사,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우주 개발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우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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