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서브프라임 모기지 투자 손실

투자금 1100만달러 중 63만불
  • 등록 2007-10-23 오전 9:31:24

    수정 2007-10-23 오전 9:31:24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민연금기금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관련 채권에 1100만달러 정도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투자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기금은 지난 8월 기준으로 해외채권 위탁펀드를 통해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1112만 달러(102억여원)를 투자했다.

이는 국민연금기금이 해외 채권에 위탁투자하고 있는 10억7000만달러의 1% 수준. 전체 해외자산 197억4000만 달러 중에서는 0.06%를 차지한다.

국민연금기금의 서브프라임 관련 투자자산 가치는 9월 말까지 1048만7400달러로 떨어져 63만3000 달러 정도 손실을 봤다.

장 의원은 "기금운용공사는 서브프라임 관련 자산이 자산담보부증권(ABS)으로 위험도가 낮은데다 AAA등급의 단기채권이어서 투자 손실을 입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국민의 소중한 연금 보험료인 만큼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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