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14일부터 미국 갤로(Gallo)사와 손잡고 직소싱해온 와인 ‘캐년로드(CANYON ROAD)’를 시중가격 대비 절반 수준인 1만7500원에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직소싱 반값 와인 2탄으로 선보이는 캐년 로드는 북미 지역의 힐튼, 쉐라톤, 웨스틴 뉴욕 등 해외 특급호텔에서 하우스 와인으로 판매되는 와인이다. 이마트는 6만병 대량 매입을 통해 캐년로드 와인의 수입 원가를 낮췄다.
이번 캐년로드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산 포도를 사용했으며 균형감과 편안한 맛을 갖춰 대중적인 맛에 충실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캐년로드 와인이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마트가 세계 최초”라며 “해외 유명 특급호텔에서 캐년로드 하우스 와인은 잔당 8~10달러에 미국 현지에서 병당 60달러(정상가)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세계 최대 와인 회사인 갤로사와 함께 ‘미라수’를 미국 직소싱 와인 1탄으로 선보여 1차 발주 물량 3만병을 한달만에 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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