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벨비크는 뇌에 존재하는 ‘세로토닌 2C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포만감을 증대, 더 적은 양의 음식 섭취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이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체중조절제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지난 2010년 시부트라민이 안전성 문제로 판매금지 조치를 당한 후 이 시장을 대체할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잭 리프 아레나제약 회장은 “한국의 대표 제약사인 일동제약과 협력해 새로운 항비만 치료제의 필요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은 “벨비크가 국내 비만환자들의 치료에 중요한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