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200억 규모 공모 BW 발행 결정

  • 등록 2023-10-16 오전 8:41:10

    수정 2023-10-16 오전 8:41:3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셀루메드(049180)는 200억원 규모의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3년 만기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3.0%, 5.0%다.

투자금은 △mRNA 생산효소 및 단백질 생산 라인 △조직은행 기반의 동종피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구축 및 확대 △EV 및 2차전지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2차전지 사업은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BY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이륜차와 배터리팩 연구개발 및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배터리 팩의 표준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곧 양산을 시작해 국내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배터리교환스테이션(BSS) 사업도 자체 기술개발과 외부의 핵심기술 특허 확보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BW 발행 결정은 본업의 강화와 신사업 도약을 위한 중요한 스텝 중 하나”라며 “조달 자금을 mRNA 백신 생산 효소, 조직은행 기반의 동종피부 사업뿐만 아니라 성장성이 높은 EV, 2차전지 사업에 효율적으로 활용해 가시적인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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