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세대신기술로 경제부활 노린다-KOTRA

‘제4세대 휴대전화’ ‘박학 로보트’등 실용화 준비단계
  • 등록 2003-08-06 오전 10:15:38

    수정 2003-08-06 오전 10:15:38

[edaily 하수정기자] 일본 산업계에서 새로운 기술 혁신을 담당할 차세대 신기술이 침체된 일본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는 기대가 싹트고 있다. KOTRA 오사카 무역관은 6일 “일본 전문가들이 실용화 연구개발 중인 제4세대 휴대전화, 차세대 컴퓨터자동차, 박학 로보트등이 가까운 장래에 일본의 결정적인 경제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NTT도코모가 옥외실험에 들어간 ‘제4세대 휴대전화’는 신칸센 고속철도내에도 무선 고속전송이 가능하고 하이비젼 영상 수준의 데이터를 자재로 송수신 할 수 있어 광섬유 통신 수준의 초고속 통신을 휴대전화에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2010년에 제4세대 휴대전화의 상용화를 목표로 규격 표준화 작업을 시작했는데, NTT 도코모는 2007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미츠비시전기가 핸들의 버튼을 누르면 키보드가 등장, 자동차를 정보처리기기로 변신할 수 있는 컨셉카를 선보였다. 이는 ‘달리는 컴퓨터’로 사람을 대신해 정보처리를 대행하는 에이전트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소니도 현재 시판중인 애완용 강아지 로보트 ‘아이보’의 차세대 개발을 위해 로보트를 네트워크의 단말기로 이용하는 기술을 연구중이다. 이는 로보트가 인간의 지시에 의해 인터넷에서 지식을 검색해 알려주는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산요전기가 개발한 입체 디스플레이, 컴퓨터그래픽 영상을 공간에 띄우는 캐논의 신기술도 주목 받고 있다고 KOTRA는 전했다. 원코베대학 마나부 마사아키 교수는 “기술 혁신의 새로운 큰 파도가 도래직전의 단계에 있다”며 “경기회복이 가시화 되면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이 일본경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KOTRA가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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