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일본 불매 운동에 코로나19까지…목표가↓-하나

  • 등록 2020-04-23 오전 8:12:23

    수정 2020-04-23 오전 8:12:23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일본 불매 운동 여파가 부담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2만원으로 29.41% 하향 조정했다. 지난 22일 종가는 9만8400원이다.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5438억원, 영업이익을 6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대로라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 68.3% 감소한다.

심 연구원은 “상반기는 일본 불매 운동 여파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기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주류 ‘탑라인’ 회복에 가장 공을 들여야 할 시점이나 대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는 무리하게 비용을 투하하지 않고 비용 통제를 통한 수익성 중심 경영을 펼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만약 3분기 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주류 시장 경쟁 강도는 높아질 것으로 롯데칠성의 하반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단기 손익보다 주류 탑라인 회복이 우선인 만큼 하반기는 감익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할 것”이라며 “주가 방향성 역시 하반기 주류매출 회복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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