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최수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주시 신설학교 설립공사 지연으로 인한 학생불편 해소방안 및 학습권 보장 촉구 건의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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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인구는 급격하게 늘고 있지만 학교 설립이 지연되면서 학생들이 통학버스로 이동해 원정등교를 하고 과밀학급에서 수업을 받는 등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통학거리도 상당해 율정중 학생들을 위해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정상적인 개교까지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은 계속 쌓이고 있다.
이를 해소하고자 시의회는 이날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통학 지원 필요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이번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최수연 의원은 “율정중학교 설립 지연에 따른 대처방안이 소홀해 그 피해는 학생들이 모두 떠안고 있다”며 “율정중학교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양주의 교육행정만 담당할 양주교육지원청 신설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