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약보합세로 장마감...제약-통신업종 상승

  • 등록 2000-06-07 오후 3:52:52

    수정 2000-06-07 오후 3:52:52

출발부터 등락을 거듭하던 일본 증시의 닛케이지수가 전일보다 0.15%(25.12포인트) 하락한 1만 7144.96포인트로 7일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03% 하락했으며, 자스닥지수도 2.47% 하락한 89.6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에이믹 투신 운용의 시몬 로스는 “은행들은 파산과 같은 업무에 큰 차질을 줄 수 있는 많은 위험들을 내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전자, 증권, 은행업종 등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 제강업종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오후에 하락세로 반전했던 통신업종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으며, 미국의 생명공학주의 강세에 영향을 받은 제약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상승한 업종과 하락한 업종의 숫자는 비슷했다. 오늘의 특징주로는 제약업종의 종목들을 들 수 있다. 나스닥의 바이오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한 제약주는 도쿄 1부 시장에 상장된 35개 종목 중에 무려 29개나 됐다. 야마노치제약, 다케다화학 등이 큰 폭으로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쉬노기, 타시호제약 등은 하락했다. NTT는 2.86% 하락했으며, NTT 도코모도 1.30% 상승했다. 또한 KDD는 0.95% 상승했고, DDI는 보합새로 장을 마감했다. 엔화 강세로 수출에 상당한 부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소니가 0.90% 하락한 가운데, 일본 최대의 컴퓨터 메이커인 후지쯔는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다가 막판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NEC와 히다치는 각각 1.52%, 1.46% 하락했다. 도시바는 1.45% 올라 장 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노무라증권(-0.36%), 다이와증권(-4.32%), 닛코증권(-3.16%) 등의 증권업종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도쿄-미쓰비시은행(-0.38%), 후지은행(-0.12%), 사쿠라은행(-0.95%), 스미토모은행(-1.83%) 등의 은행업종도 동반으로 하락했다. 도요타는 0.20% 상승했으며, 혼다와 닛산자동차도 각각 3.19%, 2.42% 하락세를 보였다. 후지 제록스와 합작으로 디지털 프린터 생산을 발표한 후지포토 필름은 0.25% 하락했다. 신일철은 보합세, 미쓰비시중공업도 3.49% 하락했다. 소프트뱅크는 2.40% 하락했으며, 오러클 저팬도 5.26% 급락했다. 라쿠텐도 4.64% 하락했으며, 야후 저팬은 5.64% 하락했다. 일본 주요기업 주가 (7일 종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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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등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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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2.86
NTT도코모         1.30
DDI               ---
KDD               0.95
히카리통신       19.61
소프트뱅크       -2.40
야후저팬         -5.64
오러클저팬       -5.26
라쿠텐           -4.64
소니             -0.90
NEC              -1.52
도시바            1.45
후지쯔            ---
히다치           -1.46
후지포토필름     -0.25
도요타           -1.81
혼다             -2.20
닛산             -2.42
미쓰비시중공업   -3.49
신일철            --- 
노무라증권       -0.36
다이와증권       -4.32
닛코증권         -3.16
사쿠라은행       -0.95 
도쿄미쓰비시은행 -0.38
후지은행         -0.12
스미토모은행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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