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9월 해외여행 송출객 전년 대비 264%↑…동남아·일본 인기

  • 등록 2023-10-06 오전 8:49:17

    수정 2023-10-06 오전 8:49:17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모두투어는 9월 한 달간 해외여행 송출객 수는 약 11만1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4%가량 늘었다고 6일 밝혔다.

9월 출발 기준 항공권을 제외한 해외 패키지 예약 건수는 7만8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하며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45%), 일본(18.9%), 중국(11.6%), 유럽(11.3%), 남태평양·미주(10.3%) 순이었고, 추석 황금연휴의 영향으로 장거리 인기 여행지인 유럽과 미주 지역의 여행객이 전월 대비 약 36% 증가했다.

9월을 포함한 모두투어의 올해 3분기 해외여행 송출객 수는 33만716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우준열 모두투어 총괄 본부장은 “추석 황금연휴 등으로 9월 해외여행 송출객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모두 시그니처’ 상품과 고객 중심적인 다양한 테마상품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며 그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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