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아이, 최대주주가 사장으로 복귀

  • 등록 2002-11-05 오전 10:17:33

    수정 2002-11-05 오전 10:17:33

[edaily 정태선기자] 대원씨아이(60280)는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정욱(57)씨가 대표이사 사장에 복귀했다고 5일 밝혔다.

대원씨아이 창업자인 정욱대표는 92년 회사를 설립한 후 전임 최영집 사장과 공동대표직를 맡다가 계열사인 대원C&A홀딩스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97년 5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으며 그동안 대원씨아이 등재이사로서 해외영업만 총괄해 왔다.

이번 이사회 선임결정으로 정욱대표는 5년 6개월만에 대표이사 사장직에 복귀한 셈이다

정욱대표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최영집 전대표 후임으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정대표는 대표이사 선임을 승낙하면서 "만화출판분야 선두업체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면서 동시에 게임사업의 비중을 한층 높이겠다"며 "이미 국내에 수입판매중인 게임보이 관련 제품의 판매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취임사를 통해 향후 사업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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