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지역 프라임 비디오와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이날 해고를 통보했고, 나머지 지역 직원들에게는 이번 주말까지 알릴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마이크 홉킨스 아마존프라임 비디오 및 아마존 MGM 스튜디오스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특정 분야에 대한 투자를 줄이거나 중단하는 동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콘텐츠 및 제품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와 집중을 늘릴 수있는 기회를 확인했다”라고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들은 지난 2022년부터 광범위한 감원을 단행한 이후에도 사업 우선 순위를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프로젝트와 부서를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알렉사 음성 비서 부서의 일부 직원을 해고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링크드인 전문가 네트워크의 일부 직원을 내보냈다. 아마존은 지난 9일에도 글로벌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트위치의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트위치는 직원 약 35%에 해당하는 5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