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빈집 철거 후 공용주차장 조성

오랜기간 버려진 공간 적극 활용
안전사고 예방 및 도시미관 개선
  • 등록 2023-12-13 오전 9:00:15

    수정 2023-12-13 오전 9:00:15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동작구는 오랜 기간 방치되어 골칫거리였던 빈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철거 중인 사당동 빈집. (사진=동작구)
해당 주택은 사당동 주택가 한복판에 위치해 관리가 되지 않은 채 수년째 방치되어 있어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민원이 많았다.

방치된 빈집은 주변 미관을 해치고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의 주거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빈집정비계획 고시 이후 철거대상 빈집의 자진철거를 위한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 지난 12일 사당동 빈집 철거를 완료했다.

빈집 철거 이후 인근 주민을 위한 거주자 우선 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유주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시설 보완을 거쳐 내년 4월 중 조성 완료된다.

빈집 주변을 오갔던 주민들은 철거 소식에 마을 주변이 밝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한시름 덜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빈집 1채를 방치해 두는 것만으로도 지역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속히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에 힘써 구민들이 계속 머물고 싶은 동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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