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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추가적인 백신 물량에 대해서는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백신 공급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자국에서 백신을 맞지 못한 참가자들에게 IOC가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중국이 자국 백신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이른바 ‘백신 외교’를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45개 이상 국가에 약 5억 회분에 달하는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국 주재 외교관들에게도 시노팜 백신 접종을 제안했한 바 있다.
그러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직하고 있는 코백스에 가입하고, 전세계 백신의 공정한 분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세계 각국 인민의 생명 안전과 건강을 위해 우리는 노력하고 공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안정성 논란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와 연구기관, 기업 등은 대량의 자원과 역량을 투입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섰다. 항상 코로나19의 안정성, 유효성을 첫번째 순위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