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외국담배공장,경남 사천에..1000명 고용효과(상보)

  • 등록 2001-08-08 오전 11:27:31

    수정 2001-08-08 오전 11:27:31

[edaily] 외국계 담배제조사로는 처음으로 BAT코리아가 경남 사천에 담배제조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이는 지난 7월 국내의 담배 제조독점법이 폐지됨으로써 가능해진 것이다. BAT코리아는 "던힐" 브랜드로 잘 알려진 BAT의 한국법인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16개 영업지사를 두고 있다. BAT코리아의 존 테일러 사장은 8일 하이야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 사천에 약 3만3000평의 공장부지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10년간 1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첨단 기계설비를 통해 연 4억갑의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테일러 사장은 "현재 35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BAT코리아가 1000명이 넘는 대가족이 될 것"이라며 "한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에 귀기울여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뿌리를 확고히 내리겠다"고 말했다. 또 담배 제조에 필요한 원자자재를 최대한 국내에서 조달할 계획이라며 국내 잎담배 농가와 호혜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조공장 완공까지는 약 3년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정부가 공장 설립 요건등에서 매우 공정하게 일처리를 해줬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세일즈맨 도지사"로 알려진 김혁규 경남지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BAT는 전세계 66개국에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시장점유율은 15%에 달한다. 88년 한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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