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년연속 월드뮤직마켓 '워멕스' 쇼케이스 선정

한국음악그룹 '바라지' 선정
그리스·영국 등 이어 4년 연속 쇼케이스
  • 등록 2015-10-18 오후 1:53:08

    수정 2015-10-18 오후 1:54:56

한국음악그룹 ‘바라지’(왼쪽)과 지난해 ‘워멕스’의 한국 국가관(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계최대 월드뮤직 마켓 ‘워멕스’(10월 21~2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이 4년 연속 공식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국음악그룹 바라지의 공식 쇼케이스를 지원하고 중국, 일본과 동아시아 합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한 국가관 부스 전시를 통해 전 세계 음악 전문가 및 유관 기관,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국 음악을 홍보하며 해외 진출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워멕스는 1994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해 매년 유럽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월드뮤직 마켓.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부터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집결되는 곳으로 음악 전문가라면 반드시 찾게 되는 네트워킹의 장이다. 21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약 90여 개국에서 참가하는 전문가들은 33개 공식 쇼케이스와 18개 비공식 쇼케이스를 관람한다. 이와 함께 한국, 스페인, 브라질, 콜롬비아 등에서 참가하는 국가관과 유럽월드뮤직축제포럼 등 초국가적 협회의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자신의 음악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쇼케이스 기회는 7명의 국제적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00여개의 신청 중 단 30여 개의 단체에게만 돌아간다. 한국에서는 올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 단체인 ‘바라지’가 공식 선정됐다. 한국은 유럽 개최국이 아닌 타 국가로서는 유일하게 워멕스 개막 공연을 개최했고, 이후 그리스(2012), 영국(2013), 스페인(2014), 헝가리(2015)에서 4년 연속 선정되며 워멕스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바라지’는 지난해 ‘한국 음악으로의 여행(Journey to Korean Music)’에서 소개돼 올해 폴란드 대형 음악 축제인 크로스 컬처 초청 및 서울아트마켓 공식 쇼케이스에도 선정되면서 해외진출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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