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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계최대 월드뮤직 마켓 ‘워멕스’(10월 21~2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이 4년 연속 공식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국음악그룹 바라지의 공식 쇼케이스를 지원하고 중국, 일본과 동아시아 합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한 국가관 부스 전시를 통해 전 세계 음악 전문가 및 유관 기관,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국 음악을 홍보하며 해외 진출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신의 음악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쇼케이스 기회는 7명의 국제적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00여개의 신청 중 단 30여 개의 단체에게만 돌아간다. 한국에서는 올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 단체인 ‘바라지’가 공식 선정됐다. 한국은 유럽 개최국이 아닌 타 국가로서는 유일하게 워멕스 개막 공연을 개최했고, 이후 그리스(2012), 영국(2013), 스페인(2014), 헝가리(2015)에서 4년 연속 선정되며 워멕스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