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공공기관들 “성과급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183개 공공기관, 文비상경제회의 후속대책
기재부 “추석 민생안정 대책 적극 뒷받침”
  • 등록 2020-09-11 오전 9:00:28

    수정 2020-09-11 오전 9:00:31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공공기관들이 성과급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추석 경기 살리기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생존의 위협에 처한 분들을 위해서는 빠른 지원이 절실하다”며 자영업자 지원 방침을 밝혔다. 뉴시스 제공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83개 이상 공공기관들이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 후속조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코로나19 대응, 시설 개방 등 민생 안정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로공사, 사회보장정보원 등은 물품 구입비, 공사대금 등을 추석 전에 신속히 지급하고,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이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전(015760), 한국수력원자력, 토지주택공사, 지역난방공사, 조폐공사, 관광공사도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직업능력개발원, 광물자원공사는 1사1촌 자매결연, 우체국홈쇼핑, 공영홈쇼핑 등을 활용해 수해 지역의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공사, 원자력환경공단은 전통시장 방문의 날을 정해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하기로 했다.

감정원, 자산관리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아동 양육시설, 장애인 복지관 등에 성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공무원연금공단,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쪽방촌 거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마사회, 건강보험공단은 태풍, 폭우 피해지역에 생필품, 가전물품 등 제공하고 현장 피해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립해양박물관, 예금보험공사는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기술교육대는 연휴 기간(9월30일~10월4일)에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하승완 기재부 공공혁신과장은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183개 이상 공공기관이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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