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美 연준 통화스왑 1년만에 전액 상환

  • 등록 2009-12-17 오전 11:18:18

    수정 2009-12-17 오전 11:18:18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통화스왑으로 받은 달러를 1년만에 전액 상환한다.

한은은 17일 미 연준의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만기도래액 4억5000만달러를 전액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말 미 연준과 300억달러 한도의 통화스왑계약을 체결,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금융기관를 상대로 외화대출을 해왔다.

한미 통화스왑계약은 지난 2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계약기간이 연장됐고 내년 2월1일자로 종료된다. 미 연준은 지난밤 14개국 중앙은행과 맺은 통화스왑 계약을 계획대로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찬 한은 국제국장은 "국제금융시장이 안정되고 국내 외환시장과 금융시장 사정도 괜찮다는데 양측이 인식을 같이 했다"며 "미 연준과 통화스왑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조기 수습하고 국내 외환과 금융시장의 안정을 가져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통화스왑 계약이 종료돼도 국내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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