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는 사이버 물리시스템(CPS)을 이용, 사전 수립된 생산계획에 따라 획일적인 제품을 일괄적으로 생산하는 기존 생산 공정을 탈피, 소규모 생산 모듈간의 자율적인 연동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생산을 가능케 하는 지능형 공장이다.
ETRI에서는 CPS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보유한 제조공정·생산설비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과 제품·생산설비·공장정보시스템간의 자율적인 연동을 가능케 하는 데이터 통신 미들웨어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KIST 유럽연구소 최귀원 소장도 “이번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및 공동연구실 개소식을 통해 양 기관의 인력교류 및 스마트 팩토리 기반 기술 연구 등에 대한 정보 교류, 공동 프로젝트 참여 등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전 방위적인 교류 확대에 적극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TRI는 연구원 파견을 비롯한 관련기술에 대한 정기적 기술교류를 시행하고, 유럽의 테스트베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KIST 유럽연구소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황판식 과학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유승목 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의 기업이 참석해 성공적인 공동 연구실 운영 및 향후 업무협력을 독려하며 뜻 깊은 행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