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대전 `개막`..악재 뚫을 수 있나

전국 10곳에서 모델하우스 개관..10월 초 일제히 청약접수
  • 등록 2005-09-30 오후 12:40:50

    수정 2005-09-30 오후 12:40:50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이번 주말 전국 10곳에서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이번 분양은 담보대출 제한과 1가구2주택 양도세 강화, 집값 하락 등 대형 악재 속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향후 분양시장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8·31대책으로 분양환경이 실수요자 위주로 바뀜에 따라 분양전략도 여기에 맞춰 세우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 얼마나 많은 실수요자의 발길을 잡느냐가 분양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모두 10곳으로 이중 관심을 끄는 곳은 롯데건설, 대림산업, 월드건설, 계룡건설산업 등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롯데캐슬` 35∼66평형 1222가구를 선보인다. 분양가는 평당 870만원선이다. 택지지구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전매제한 강화 조치 전에 공급되기 때문에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월드건설은 경남 진해시 자은동에서 월드메르디앙 358가구를 선보인다. 15층짜리 5개동 규모이며 34평형 298가구, 47평형 6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610만∼680만원선이다.

대림산업은 충남 계룡시 두마면 두계리 일대에서 e-편한세상 918가구를 공급한다. 지상 12∼18층 규모로 32평형 606가구, 39평형 118가구, 40평형 90가구, 49평형 104가구다. 대림산업은 10월7일부터 분양에 들어가지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사전에 문을 연다.

계룡건설산업도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통리에 `계룡리슈빌` 699가구를 공급한다. 금호산업은 동해시 천곡동에 `금호어울림` 35평형 1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평당 420만~510만원선으로 계약금 1000만원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 60%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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