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별로 개인이 358억 원어치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332억 원, 기관은 25억 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지난 1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장 초반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이다 매물 소화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실적이 견고하다고 해도 앞으로 경기 둔화가 확대될 경우 실적 개선이 뚜렷하지 못해 높아진 밸류에이션 부담 우려가 부각되며 매물 출회된 점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다”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타제조가 1%대 오르는 가운데 반도체와 디지털, 정보기기, 화학, IT 종합, 출판매체, 비금속, 소프트웨어, 운송·부품, 섬유·의류, 종이·목재, 건설 등은 강보합이다. 반면 금융이 2%대, 운송이 1%대 하락 중이며 제약, 유통, 방송서비스, 전기·전자, 통신·방송, 오락, 통신서비스, 금속, 제조 등은 약보합이다.
종목별로 비츠로시스(054220)가 21%대 상승 중이며 모베이스전자(012860)와 KBG(318000)가 17%대 강세다. 로스웰(900260)과 맥스트(377030)도 10%대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오스코텍(039200)은 7%대, 동국산업(005160)과 지놈앤컴퍼니(314130), 아바코(083930)가 5%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