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비전장학생·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 통합 증서 수여

포스코비전장학생 47명·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 17명
워크숍서 공동 증서 수여식 열어…교류 활성화 목적
“장학생 꾸준히 교류해 서로 문화 배우고 귀감 되길”
  • 등록 2023-08-31 오전 9:47:08

    수정 2023-08-31 오전 9:47:08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29일 전남 광양 포스코백운산수련원에서 올해 새롭게 선발된 포스코비전장학생·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이 참여하는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선 포스코비전장학생 47명과 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 1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공동 증서 수여식도 개최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국내·외 장학생들 간의 글로벌 교류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단 발족 이래 처음으로 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과 포스코비전장학생이 함께하는 공동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학생들은 이번 증서 수여식에 앞서 포스코청암재단과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시민대화 기후변화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해 글로벌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포스코비전장학은 인재 양성과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포항·광양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과 비전을 갖고 학업에 열중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졸업 시까지 학비 보조금을 지원하는 지역 장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부터 총 586명의 대학생을 지원해 왔다.

아시아한국유학장학은 아시아의 젊은 인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유수의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 이수를 지원하고 한국의 사회·경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을 이해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해외 장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 처음 시행된 이래 33개국 515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통합 증서 수여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 곳곳의 글로벌 포스코청암재단 장학생들이 꾸준히 교류해 서로의 문화도 배우고, 서로의 귀감이 돼주길 바란다”며 “꿈을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해 이역만리 한국까지 온 아시아 인재들을 보며 우리 비전장학생들도 세계를 무대로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는 꿈을 가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선발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방학 기간 해외 체험을 지원하는 ‘글로벌 탐방 프로그램’, 장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을 지원해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 아시아 유학생들이 한국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학생들 간의 네트워킹 활동과 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비전장학생·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이 지난 29일 전남 광양 포스코백운산수련원에서 포스코청암재단이 개최한 워크숍에서 장학증서를 전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청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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