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수소충전소에 세차장까지… SK가스, ‘에코스테이션’ 1호점 오픈

  • 등록 2020-07-16 오전 8:49:24

    수정 2020-07-16 오전 8:49:2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가스는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SK행복충전 논현충전소에 기존 액화석유가스(LPG)에 수소 충전 기능을 더하고 셀프세차장, 편의점 등 복합시설을 확충한 ‘에코스테이션’ 1호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코스테이션은 수소·LPG차 등 친환경 자동차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일종의 복합문화공간이다. SK가스는 올해 에코스테이션 2~3곳을 추가 설치하고 내년부터 본격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논현충전소는 지난해 11월 현대차와 함께 ‘H인천 수소충전소’ 설비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수소충전 방문 고객은 하루 평균 40명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엔 약 3100㎡ 규모의 프리미엄 셀프세차장 ‘워시홀릭파크’와 첨단무인 CU편의점 시설이 추가됐다. 직접 세차하며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교류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논현충전소 워시홀릭파크는 ‘스피드 셔터’(Speed Shutter)로 분리된 10개의 세차부스와 창고 스타일의 세련되고 넓은 ‘드라잉’ 공간을 갖췄다. 또 기존 편의점과 다르게 전문 세차용품을 별도 구비한 ‘CU’ 무인편의점도 입점시켜 세차장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편의점 2층에는 카페와 테라스 공간을 마련했다. SK가스는 이 공간을 활용해 향후 ‘디제잉 파티’ 등 다양한 생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논현충전소는 전면에 대형 LED전광판을 설치해 차량의 안전한 진입 방향을 알려주고 인사말과 함께 차량번호가 표시되는 ‘차량정보인식표출시스템’을 구축했다. SK가스는 이를 통해 향후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높아지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에코스테이션으로 변신한 논현충전소가 기존 LPG충전소의 이미지를 바꾸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LPG 사용자규제 제한이 전면 폐지된 이후 넓어진 고객층을 위해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가스 에코스테이션. (사진=SK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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