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개설

  • 등록 2011-08-19 오전 11:11:50

    수정 2011-08-19 오전 11:11:5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순당이 추석을 맞이해 직접 담근 술로 차례를 올릴 수 있는 `차례주 빚기 교실`을 개설했다. 이번 차례주 빚기 교실은 24일과 31일, 9월 3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각 과정별로 30명이다. 수강료는 일반인 1만원, 대학생은 무료이다. 장소는 서울 삼성동에 있는 국순당 본사 내 `우리술 아름터`이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받으며 홈페이지(www.woorisooledu.com)를 참조하면 된다.

▲ 국순당의 우리술 빚기 수업 장면
이번 강좌에서는 조선시대 추석 차례주로 널리 사용되던 `신도주` 빚기와 와 일본식 청주와 우리 차례주 비교시음, 막걸리 빚기 등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 중 빚은 술은 직접 가정으로 가져가서 발효를 거쳐 추석때 제례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우창 국순당 연구소장은 “우리나라는 각 가정마다 정성스럽게 직접 술을 빚어 제례에 올리는 전통이 있었으나 일제시대와 근대화 과정 중에 사라졌다”며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지 위하여 차례주 교실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도주는 조선시대 후기 부터 우리 조상들이 추석 차례상에 올리던 고급 약주이다. 한자로 `새 新(신)`자에 `벼 稻(도)`자를 쓴다. 그 해 처음으로 거둬들인 햅쌀로 빚은 술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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