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 임직원에 271만주 스톡옵션 부여-주총(종합)

  • 등록 2001-03-27 오후 2:11:05

    수정 2001-03-27 오후 2:11:05

[edaily] 두루넷은 27일 주주총회에서 매출 2419억원, 당기순손실 2097억원 등 손익계산서 및 자산 1조4227억원, 부채 1조2621억원의 대차대조표를 승인했다. 또 지난 2월초의 조직 및 인사개편에 따라 이사직을 사임한 김종문, 박현제 이사의 후임에 김세환 전무 및 김용회 전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지난 99년과 지난해에 각각 2만1300원과 4만8400원으로 부여했던 스톡옵션의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을 7200원으로 조정하는 한편, 이홍선(21만주), 이재현(20만주), 임창무(17만5000주) 등 334명의 임직원에게 회사발행총주식수의 2.76%에 해당하는 271만주를 스톡옵션으로 신규 부여키로 의결했다. 이날 두루넷의 주총은 원안들이 모두 통과됐지만 소액주주들이 코스닥등록과 코리아닷컴 분사에 대한 명백한 향후 대책을 요구하며 의사진행을 가로막는 등 반발해 진행이 지연됐다. 소액주주들은 주총내내 옛 경영진에 대한 책임 추궁과 코리아닷컴 분사에 대한 회사측의 명백한 대책 등을 요구하며 경영진과 마찰을 빚었다. 한편 주총에서 이홍선 사장은 "올해 매출액 5000억원과 EBITDA상의 1100억원 흑자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미 전국 560만 가입가구에게 연결할 수 있는 망 인프라와 70만이 넘는 기존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우리나라 대표 포탈로서의 코리아닷컴에 대한 국민들의 애착심이 있기 때문에 올해만 잘 견디면 두루넷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안인 지난해말 중단했던 코스닥 등록과 오는 4월 예정인 코리아닷컴의 분사와 관련, 이 사장은 "주주들의 주식거래를 원활히 하게 하기 위해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등록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코리아닷컴은 사업초기에는 두루넷이 100% 현물 출자하는 형식으로 분사하게 되며, 향후 소액주주들의 이해에 반하지 않는 방향에서 유상 증자 등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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