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활용'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클라우드 기반 협업툴로 업무생산성 제고…11월 정식 오픈
  • 등록 2023-09-19 오전 9:49:35

    수정 2023-09-19 오전 9:49:35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교보생명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금융회사 내부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프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가 금융위원회 지정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교보생명)
2019년 4월 도입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기존보다 혁신성과 차별성이 뛰어난 서비스에 대해 규제 적용 특례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그동안 금융권과 전자금융업자는 ‘망분리 규제’에 따라 외부와 연결된 컴퓨터망과 내부만 연결된 컴퓨터망을 완전히 분리해야 했다. 이에 따라 SaaS와 같은 온라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업무 도구의 활용이 제한돼 타업권 대비 업무 생산성이 좋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보생명의 SaaS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으면서, 교보생명 임직원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와 같은 SaaS를 이용해 실시간 화상 회의, 자교 공유 등이 가능해졌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업무 수행이 가능해진 셈이다.

또 관련 시스템 개발과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비대면 혁신적 아이디어 교류 발달 등으로 인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교보생명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업무 담당자들이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모여 의견 교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 편익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변화된 임직원들의 업무환경 변화 니즈도 화상·오디오 회의 등 각종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시스템 점검 및 고도화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 정식 서비스 오픈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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