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차이코프스키음악원 방문 “한러, 문화로 관계 증진”

22일 러시아 국빈방문 이틀째 ‘한러 클래식은악회’ 참석
  • 등록 2018-06-23 오후 12:36:49

    수정 2018-06-23 오후 12:36:49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현지시간) 모스크바의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열린 ‘한-러 클래식 음악회’에 참석,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현지시간 22일 오후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열린 ‘한러 클래식 음악회’에 참석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이번 클래식 음악회는 한국문화원과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이 공동 주관으로 문 대통령 내외의 러시아 국빈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것. 대한민국 외교부 및 한러 양국 문화부 후원으로 개최됐다.

김 여사는 “유서깊은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러시아 예술인과의 협연을 정말 감격스럽게 지켜보았다”며 “한러 양국의 관계가 문화를 통해 증진하고,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길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발레리 폴랸스키가 지휘하는 국립 카펠라 심포니의 연주에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 소프라노 강혜정,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협연을 펼쳤다. 아울러 이날 음악회에는 한국 동포 및 러시아 저명인사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쾌거를 이룬 러시아 선수단도 함께 초청됐다.

한편 국립 카펠라 심포니는 러시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소프라노 강혜정, 파아니스트 김정원은 전날 열린 ‘한러 우호친선의 밤’에서도 열연을 펼쳐 한국과 러시아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가교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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