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도 월동 준비” 추운날씨에 반려동물 상품 매출 급증

영하권 날씨에 강아지용 외투 제품 판매량 30% 증가
G마켓 11월 마지막주 애견용 후리스 141%↑, 패딩 56%↑
리드줄 세트, 펫주머니, 양털부츠 등 인기
반려동물 영양제 매출도 전년 대비 14% 증가
  • 등록 2020-12-04 오전 9:36:40

    수정 2020-12-04 오전 9:36:4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올겨울 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반려동물 월동용품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패리스독 패딩하네스 리드줄세트를 착용한 강아지(사진=G마켓)
4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1주일(11월25일~12월1일) 동안 판매된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일부 반려동물의 패션용품은 2배 이상 상승했다.

이 기간 강아지 외투 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강아지용 후리스(플리스) 판매량은 141% 증가했고, 강아지용 패딩은 56% 신장했다. 이 외 쿠션·방석은 8%, 하우스·텐트 매출은 10% 늘었다.

인기 상품은 패리스독 패딩하네스 리드줄 세트, 까시네 펫주머니, 애견 양털부츠 등이다. 패리스독 패딩하네스 리드줄 세트는 패딩과 가슴줄 하네스를 접목 시켜 반려동물 주인에게 인기다.

펫주머니는 나이가 어리거나 많은 반려동물을 안고 이동할 때 주로 사용해서 꾸준히 잘 팔리는 품목이다. 애견용 부츠도 신고 벗기 편리한 벨크로 방식으로 만들어져 기능성과 패션을 다 잡았다. 이에 매일 산책을 시키는 반려동물 주인들이 자주 찾고 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챙기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영양제 구매도 늘었다. 반려동물 영양제 전체 판매량은 14% 증가했다. 그 중 강아지 영양제는 19%, 햄스터와 토끼 영양제는 9%, 조류영양제는 86%씩 더 팔렸다. 1000만 반려동물 시대에 주인과 오래 건강하게 사는 반려동물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 이유다.

옥션에서도 반려동물 매출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강아지용 외투 판매량은 25%, 반려동물용 침낭·담요는 133% 증가했다. 반려동물 영양제 판매량도 8%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반려동물의 방한 관련 제품의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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