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 구하기 어렵다면 수도권 2억원대 아파트 살아볼까?

서울 평균 전셋값 2년새 1억원 급등
교통 여건 좋은 수도권 아파트 인기
  • 등록 2015-12-03 오전 9:14:05

    수정 2015-12-03 오전 9:14:05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평균 전셋값보다 싼 수도권의 2억원대 아파트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지역 아파트는 수요 요입이 풍부해 시세 상승 여력도 크다.

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11월 서울 평균 아파트 전세가격은 3억 7471만원이다. 불과 2년 전인 2013년 11월에는 2억 8987만원이었다. 2년 새 전셋값이 무려 1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전셋값 고공행진에 떠밀린 전세난민들이 이사를 고민하는 곳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아파트다. 특히 서울 전셋값보다 싼 2억원대 아파트라면 금상첨화다.

이런 실수요자들이 살만한 수도권의 2억원대 아파트 분양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3구역에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인근 10년 이상된 아파트 평균 시세가 3.3㎡ 1300만원 대이지만 이 단지의 평균분양가는 1100만원 후반대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용면적 59㎡가 2억 6000만~2억 9000만원 대다.

지하2~지상32층 12개 동 전용 59~98㎡ 1802가구로 조성된다. 남측으로 하늘공원(근린공원)이 있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이 걸어서 약 10분(500m) 거리에 있어 서울역까지 약 37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고양IC를 비롯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 등도 이용이 수월하다.

동원개발은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역북도시개발사업지구A블록에서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940만~1020만원으로 전용 59㎡가 2억 3000만~2억 5000만원 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 59~84㎡ 총 842가구 규모다. 경전철 명지대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명지대역을 이용해 분당선 기흥역에서 환승하면 강남권까지 접근이 수월하다. 또 용인 시가지를 우회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공사 진행 중)도 단지 인근에 조성돼 앞으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까지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7블록에 공급하는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의 분양가가 2억 8000만원 대다. 단지는 지하2~지상24~29층 11개 동 전용 59~91㎡ 총 116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차량으로 약 25분 거리에 LG디스플레이단지와 파주LCD 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우미건설은 평택시 소사벌지구 B10블록에서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전용 84㎡가 2억 8000만~3억 1000만원 대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지하1~지상 25층 9개동 761가구 규모다. 차량 5분 거리에 KTX지제역(2017년 개통)이 있어, 개통 후 강남권까지 2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분양 중인 수도권 2억원대 아파트 현황 [자료=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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