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한-아세안 경제협력 확대 제안

  • 등록 2014-12-11 오전 10:20:06

    수정 2014-12-11 오전 10:20:06

[부산=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의 경제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글로벌 가치사슬 내에서의 협력 강화 △규제개혁을 통한 서비스분야 협력 확대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자유화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 3대 방향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이 이어 특별연설에 나선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응웬뗀 중 베트남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모하마드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도 한국과 아세안 기업 간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아세안 측을 각각 대표하는 기업인 570여명이 참석, ‘한-아세안의 새로운 도약, 혁신과 역동성’이라는 주제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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